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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대분류 | 좌담회
문화예술교육 10년, 다시 문화예술교육을 생각하다.

일 시 : 2016.01.07. 18:00

장 소 : 경기문화재단 1층 아트 플랫폼 gap

참석자 

권재원(우리교육 편집위원)

김남수(안무비평가)

김보성(성남문화재단 문화진흥국장)

김지연(교육연극연구소 프락시스 공동대표)

박남희(철학아카데미)

황규관(시인, 도서출판 삶창 대표)

김종길(경기문화재단 전문예진흥실장)

전지영(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장)



                 김종길 _

 

  현재 문화예술교육은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제도가 핵심이 되어 버렸다. 그 외 기획사업인 토요문화학교나 지역특성화 지원사업은 제도가 미비한 상태이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통과 되고 딱 10주년이 된 현재에 큰 틀에서 원론적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하며 이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웹진 지지봄봄’ 16호를 기획하며 문화예술교육의 원론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다. 더하여 국제적 심포지엄과 네트워킹에 대해 담론이 필요하지 않을까 했는데 시간과 기획의 제한 때문에 자의적 네트워크 안에서 꾸려졌다.

 

 올해부터 기초문화재단에서 문화예술교육센터를 만들려고 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미 자체적으로 꾸리겠다고 선언하였다. 기초단위의 자발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이다.

 

 이야기를 출발하며 김보성 학장님께서는 왜 다시 문화예술교육을 하시는지 여쭤보고 싶다.


 

 

김보성 _


 문화예술교육의 10년의 역사를 지나오면서 많은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다양한 실험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 생각이 구닥다리일 수 있어 조심스럽다. 기전문화대학의 학장으로 중앙정부보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사업을 2년 먼저 시작했던 것은 훈장 같은 것이라 생각한다.

 지지봄봄 16호 원고에도 썼지만 현재의 문화예술교육이 철학적 이론과 고찰이 없는 건 아니다. 문화연대에서 문화교육론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이미 충분히 탐색 했다고 본다. 정부에 새로운 제안을 했을 때 상당부분이 이미 완성된 이론과 틀이 있었다.(이 부분에 대해서 이론적 바탕 지식과 경험을 충분이 가진 심광현 교수가 왔으면 좋았을 텐데.)

 

 문화예술교육은 국가 주도화, 정책화 되며 첫걸음이 엇갈렸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기재부의 예산을 쓸 때 청년 실업률 제고라는 명확한 정책목표가 있었고 예산 수립에 대한 설득 근거가 필요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은 예산을 만드는 아이디어로서는 훌륭했지만 형식이 내용을 재규정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예술강사 치료사업이 되어버렸다. 이에 대해서는 기전문화대학부터 문제제기를 했던 바이다.

 

 모든 정책이 안정되려면 사업 개발, 철학에 맞는 교과 개발, 인력(인력은 중앙의 집체 교육이 아닌 지역에서 1차 양성 시스템으로 가는 것이 원칙이다.)에 대한 틀이 안정적으로 수반되어야하기 때문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만들어 졌을 때 연구 프로젝트와 인력 양성 지역 시스템 고민을 해야 한다고 제안 했었다. 판을 키우기 바쁜 중앙정부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기초단위에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 대한 시범사업을 진행하였다. 3년 뒤 광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로 일몰사업을 시작했을 때 했을 때 더 많은 케이스와 스터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반대했던 입장이다. 광역 문화예술교육지원은 다른 트랙이라고 생각했다.

 

 중앙에서 조직을 개편하며 새로운 팀이 구성되며 기초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 사업을 없애고 광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으로 변경되었다. 교육의 성과가 지역에 남아야 쌓이는데 기초 단위의 지원 사업은 미비해졌으며 광역이 중앙의 역할 대신하게 된다. 기전문화대학이 독자적 예산과 인력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 기능이 가능했던 유일한 사례라고 본다.

 

 그 시기에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을 학교를 기반으로 가려고 했지만 반대했다. 지역이 학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강사와 프로그램에 학교에 지원되려면 사회 문화예술교육이 우선 지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환경과 기반을 다지고 자연스럽게 학교 안으로 들어가기를 바랐지만 중앙정부 입장은 달랐다. 중앙정부에서 전국 기초 문화재단 시범사업을 진행했을 때 지역의 단체와 재단의 지원 구조를 분리하지 않아서 경쟁구도를 만들었다. 그래서 유일하게 경기도(기전문화대학)는 지원하지 않았고 운영하지 않았다.

 

 기전문화대학은 독자적 사업 예산을 가지고 최초 군부대/교과 내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시행하였다. 센터가 자체 사업 예산을 확보치 않으면 센터 역할 할 수 없기 때문에 과거 전통을 살려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는 예산 확보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

 

 

김종길 _

 

 권재원 선생님께서는 소속되신 학교에는 예술강사 파견되어 있는가? 예술강사의 존재가 장르별 기능강사 고착화되어있는데 학교와 사회를 구분하였을 때 문화예술에 대한 철학과 교육론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인지 궁금하다.

 

 

권재원 _

 

 예술강사가 파견 된적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생기고 사업 초창기에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무얼 배우는 것인가 의문이 드는 활동이 많았다. 전문성 입증도 못하지 못한 상황에서 진흥원은 그리고 예술강사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문화재단이 노무사 조직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는다. 그 외의 모든 것을 학교에서 알아서 해야하는데 이는 교사들의 업무에서 또 하나의 잡무로 취급될 때가 있다.

 

 

김보성 _

 

 현실은 예술강사의 수업에 학교 담당 선생님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다.

 


권재원 _

 

 사실상 예술강사가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수업 교구하나를 사려고 해도 불가능하며 학교 담당 교사로써는 일만 많아지는 상황이다. 제일 쉬운 배치가 음악 교사가 음악분야 강사를 미술이 교사가 미술분야 강사를 받아야하는데 애매한 연극강사가 들어오면 업무 다툼이 일어난다.

 

 

전지영 _

 

 학교의 교육을 보완하기 위해 예술가의 학교 수업을 지원하고 역량을 쏟는 것은 학교 입장에서 고마워하고 감사해야하는 상황이여야 하는데 아이러니하다.

 

 

김보성 _

 

 기전문화대학에서는 그 고민 때문에 통합 교육안을 제시했었다. 교육 프로그램 공모를 받아 학교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여러 분야의 강사가 통합해서 함께 기획하면 우대해주는 형식이였다. 앞으로의 해결책도 사람을 파견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 개발하여 학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가야할 것이다.

 

권재원 _

 

 서울 같은 경우 그 프로그램을 일명 인성팔이가 하고 있다. 심성 훈련 진로 훈련 등이 그것에 해당한다. 프로그램 및 강사 리스트를 가진 컴퍼니가 송파구 강남구 등에서 지원하는 인성교육 예산을 받아 진행하는데 매개자들은 주로 교육학 박사 심리학 박사 등이다.

 

 

김종길 _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문제점과 폐해들이 10년이 지난 지금 사회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인간학으로 또는 인문학으로 다시 사유해야하느냐에 대한 지점이 필요하다. 본질을 놓치고 있지 않는가 생각이 든다. 시를 쓰는 교육 시킨다고 시인이 되는 것이 아니며 할머니의 삶에서 시가 우러 나오는 기막힌 시인인간의 탄생이 기능적 예술교육을 통해 가능하다면 예술강사가 확장해야하지만 이런 상태라면 우울하다. 시가 뭐고?의 할머니들의 이야기나 시인 인간되기의 측면에서 본질적인 이야기를 해주시길 황규관 시인에게 요청한다.

 

 

황규관 _

 

 칠곡에서 시쓰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사람은 따로 있으며 칠곡군에서 오랜 기간 할머니들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했다. 그곳에서 배운 것은 교사들이 할머니들에게 시 쓰기를 가르칠 때 기존의 방식을 택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할머니들이 자신의 삶을 그대로 표현하게끔 이끌었으며 할머니들의 표현에 터치하지 않았다. 짧은 시간에 이뤄지는 시 쓰기 교육은 별 의미가 없다. 칠곡의 사례와 접목해 봤을 때 대상자에게 직접하는 교육도 필요하지만 예술교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시를 배우려는 사람들의 욕망은 등단하는 것이다. 실재 시 교육은 등단을 잘 시키는 사람들의 돈벌이로 행해지고 있으며 문예창작과, 문화센터 등이 그 예이다. 시인들이 직접 대상자의 교육에 참여하면 욕망이 견고해진다. 칠곡에서 시 교육을 할 때 시인들은 예술교사 양성 과정에 참여했고 예술교사들이 대상자들에게 시를 가르쳤다. 예술교사들의 주기적 특강도 필요하지만 자주 있을 필요는 없다.

 

 몇 년 전 도서관 작가파견 프로그램에 대해 자문을 부탁받아 커리큘럼을 받았는데 문예창작과 프로그램이 그대로 적용되어 있어 깜짝 놀랐다.

 

 할머니들의 시를 읽어 보면 이것이 시의 원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할머니들의 주름 잡힌 시간과 경험을 짧게 표현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 대상자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하지 않고 오로지 창작 교육만 실시했을 때 병폐가 있을 수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는 창작 위주의 교육은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김지연 _

 

 문화예술교육의 중요한 문제는 커리큘럼화된 것이다. 문화예술교육에서 가장 중요한건 지식 전달이 아닌 소통인데 예술로 문화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학교 틀로 커리큘럼화 시키고 계획성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다. 지역에서는 많이 유연화 시킴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아직 교안이 중요하다. 그 안에서 유연성은 끌어가는 것은 작가나 강사의 힘이다. 강사가 젊을수록 경험이 없기 때문에 교안을 벗어나지 못한다.

 

 2004~5년의 학교 문화예술교육은 당연히 기능 교육을 뜻 하였다. 그러한 생각이 변하지 않은 시점에서 강사를 평가하는 것이 문제다. 현재 5천명 예술강사 중 50%는 자신이 하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일명 좋은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의 사례가 잘 평가 되고 있다고 하며 그 부분만 보여준다. 그래서 근본적 혼란의 문제가 온다. 학교에서 고민을 함께 할 교사가 없으며 게다가 무관심하거나 구조화한다. 중앙중심의 시스템이 학교에 들어가다 보니 학교의 협력 구조가 전무한 것이 문제다.


 

 

김종길 _

 

 슈타이너 발도르프 교사 양성 과정이 떠오르며 철학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의 예술화와 철학화 같이 본질적 부분을 누군가 끊임없이 이야기 해줘야한다.

 

 

전지영 _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교육 철학의 뿌리 근원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하다.

 


김종길 _

 

 해외의 사례인 톨스토이를 국내의 뿌리로 잡을 수는 있다. 무엇보다 각각의 강사와 교사가 더 중요하다.

 

 

김보성 _

 

 과거 기전문화대학에서는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을 했다. <이것이 미래교육>이다 시리즈를 만들면서 톨스토이의 객관적 사건을 가르치고 보는 시각를 연구했고. 슈타이너의 교과이 자기가 만드는 교과서에 대한 프로그램을 연구했다. 우리나라와 다른 모델에 가히 충격적이었다. 암기와 지식 중심의 교육이 아닌 다른 시스템, 국내의 대안학교 중엔 교육부 지침이 아닌 다른 방식을 통해 새로운 인간형에 대해 고민을 하는 곳이 있다. 기존 제도권 학교는 입시제도에 제도화된 시스템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교사만 있으니 문화예술교육이 통합성 교육으로 학교에 진입하지 못하고 분절화 장르로 나눠졌다.

 

 

김종길 _

 

 한 개인이 그 모든 총체적의 발현체가 되었을 때 결국 철학의 문제인데 오랫동안 가장 낮은 위치에서 노숙인들과 철학 교육을 진행하신 박남희 선생님께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묻고싶다.

 

 

박남희 _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2005년도에 신승환 선생님과 함께 글을 썼을 때 문화 쩜() 예술 쩜()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어떻게 문화, 예술, 교육이 하나의 단위로 묶일 수 있는지. 개념에 대한 정의를 철학적으로 하지 않으면 혼란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다. 예술이라는 것이 분절된 학문 파트가 아니기 때문에 이 시대 예술이라는 것을 통해 모아져서 예술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개인들의 역량을 키워내는 것이 문화예술교육이가 되어야 하는데 스킬이나 장르의 보완 역할을 치우치지 않았나 생각한다.

 

 서울역으로 가서 노숙인들과 프로그램을 하며 일방적인 가르침이라는 것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이라는 건 시인이 시를 쓰게끔 하는 것이 아닌 이미 그 안에 있는 자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역량을 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10년이 지난 지금 왜 변하지 않았는지 이유가 분명히 있다고 본다. 왜 학교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지 의아하다. 지역사회에 문화예술교육 센터과 프로그램이 있어서 센터로 오게끔 해야한다. 찾아가는 교육인 것 같지만 구걸하는 교육이 되어버린 역현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도나 구조의 문제들이 있다.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면 수업에 대한 평가가 나온다. 공과대는 공과대의의 방식 예술대은 예술대의 방식으로 평가 받아야 하는데 가장 합리적이고 객관적, 편리성을 위해 평가하니까. 커리큘럼 대로 하지 않으면 낮은 평가를 받는다.

 

 서울역에서 노숙인들과 하는 프로그램을 할 때 철학이 가지고 있는 한계도 있다. 개인적으로 중앙 정부 조직과 구조안에서 실행 하면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편리한 방식은 포기되지 않는다. 방법의 전환 필요하다. 시민들에게 길을 만들어주고 열어주는 것을 고민해야지 커리큘럼 위주의 교사교육은 부정적으로 생각된다.

 

 

김남수 _

 

 문화예술교육의 흘러가는 흐름을 볼 필요가 있다. 한국에서 인문학이라는 무기의 가장 큰 문제는 예술의 흐름하고 동행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실재 예술이 한 사회에 문화적 교란을 일으키는 장면에 대해 인문학은 무관심하다.

 

 김지연 선생님의 글을 봤다. 아우구스토 보알이 연극을 할 때 관객들은 연극을 관람하는 것에서 넘어서 함께 만들어간다. 대체로 준비해온 말을 이야기 하는 사람(강사)들에게 보알의 문제의식이 도입될 필요가 있다. 가르치는 사람들의 자발성을 교육이 담보해 낼 것인가가 중요한데 교육이 담보해 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제도의 콩크리트화가 될 뿐이다. 커뮤니티 댄스가 트랜드화되며 서울시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안은미 컴퍼니도 해왔고 현대무용 협회에서도 그 과정을 만들었다.) 이로써 커뮤니티 댄스가 아닌 모든 학생이 해야하는 커리큘럼(과정)이 되어버렸다. 그런 상황을 보며 커뮤니티를 그 내부로부터 촉발하고 알 수 없는 흐름으로 유추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안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칠곡의 할머니들은 동시성에 의해 시를 쓰게 된 것 같다. 예술은 순간 출현이지 교육에서 이뤄지지 않는다.

 

 사슴뿔 도서관은 내부의 사슴뿔과 외부 사슴뿔을 연결하는 작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뇌 신경세포는 1천억개쯤 되는데 좋은 생각을 하게 되면 척추로 뻤어 넝쿨의 숲의 형태를 갖춘다. 커넥텀과 개인의 재발견이다.

 

 문화예술교육에 있어 새로운 결합과 연결 그리고 합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교육의 힘을 빌리지 않고 하려 했었다. 책을 찢거나 성독을 하자. 책을 쓰지 말자. 훌륭한 교육 철학가가 동양에도 있다고 믿는다. 음독이 필요하다.

 


박남희 _

 

 질서적이고 아폴론적 사고방식을 할 때가 아닌 롤러코스터적 사고방식을 할 때이다. 과학에서는 질서적일 수 있지만 예술에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권재원 _

 

 발도르프 학교는 루폴트가 세웠는데 왜 발도르프 학교 일까? 생각한적이 있다. 발도르프는 기업의 이름이다. 이러한 이야기가 교육학자들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행정가들은 더 말할 나위 없다.

 

 한국의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문제는 입시교육에 기초해서 발생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학교 아이들의 80%는 입시에 관심이 없다. 이 아이들을 학교 밖으로 끌어내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

 

 

황규관 _

 

 단순 아이디어에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하는 소모임과 점조직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별 괜찮은 인재가 드문 드문 있다. 소규모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전파되기를 바란다.

 

 

박남희 _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예술인데 삶의 교육적 측면에서 함께 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전지영 _

  

 짧은 시간이었는데 생각 할 거리가 참 많은 자였던 것 같다. 무엇보다 문화예술교육 현장 초창기에 대한 나눔은 현재 문화예술교육을 함께 겪어 가야하는 상황에 큰 도전이 된다.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시간을 조만간 다시 마련해 보겠다. 즐겁고 보람된 10년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언젠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지지봄봄